안녕하세요 ^^
꾸미의 무서운이야기입니다 ^^
지금으로부터 23년전 그당시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이였습니다
오후 5시만 넘으면 하는 국민의례와 토요일 1시넘어서하는 외화 타잔을 즐겼고
겔러그 붑젝 바스타등 전자오락을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 이였죠
대전 중구 대사동에 살던 우리 가족들은 1년이 멀다하고
이사 다니는 것이 의례였습니다
월세만 전전하던 가난한 우리가족은 매우 싼가격에
마당이 달린 개인주택이 나왔다고하여
그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집은 안방과 부엌이 붙어있고, 확트인 마루로 연결된
건너방이 있는 기역자 형태의 슬라브 주택과 일자형태의
별채 슬라브가 합쳐져서 디긋자 모양을 이루는
오래된 건물 이였습니다
대지까지 다합쳐서 50평정도되었던거 같습니다
그집을 500만원에 구입하였으니 가족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는 밤에 일하시는 분이라 낮에는 주무시고 TV안테나를 새모양 돼지모양등을 구입하셔서 바꾸시는게 ㄴ가이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이사오자마자 건너방은 70안팍의 할머니에게 월세를 놔줬고
일자형태의 별채는 젊은 부부에게 세를 놨습니다
우리가족은 5식구였는데 밤에는 아버지만 빼놓고 모두다 안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안방에는 다락이 하나있고 다락밑이 부엌이였습니다
안방문은 창호지를 바른 시골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문입니다
잘때는 안에서 숫가락을 껴서 잠구곤 했습니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집안에 보이지 않는 다른존재가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꿈자리는 뒤숭숭했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락문을 미닫이식 나무로 잠그고 열고 하는데
항상 위치 변화가 있었습니다
밤에 자다말고 다락에 올라갈 사람이 없었는데 말이죠...
자다보면 새벽1~4시 사이에 항상 밖에 벽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가끔가다
손으로 긁는 소리가 났습니다.
거기는 분명 작은 골목길인데 왜 그런 소리가 나는지
무섭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도 기억나지 않는 수많은 의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동생 두명은 먼저 자고있고 어머니가 불을끈다고
자라고 했지만 저는 자는것이 무서워 TV를 보다가
마지못해 잠이들었습니다.
얼마나 잤는지...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전과는 비교할수없는 공포가 밀려왔습니다.
그 미지의 존재가 방안에 들어와 있는것을 느꼈습니다.
지익..... 지....익......
3~4평정도 되는 방안을 그런소리를 내며 미끄러지듯이 돌아 다녔습니다.
너무나 무서워 이불을 뒤집어 쓰고있었지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같은 형태이며 방에 누워있는형태에서
손바닥을 귀정도에 대고 그렇게 미끄러지듯 돌아다녔습니다.
아마도 가족들을 살피는것 같았스빈다
잠시후 그것이 멈춰 서더니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뻘뻘흘리고 있는
저에게 들어오려고 시도를 하였습니다
저는 필사적으로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제 발있는쪽이 형용할수없는 찌릿찌릿한 약한 전기충격이 전해졌습니다
눈을드고 바라보니 그것은 작은 오이 정도 굵기의
길다랏고 투명하고 푸르스름한 광을 내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니고 여러마리가 꿈틀대고 있었으며
푸른 야광빛은 제 손금과 얼굴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충격과 공포로 순간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뒤집어 쓰고있던
이불을 벌떡 일어나면서 집어던지고 형광등을 잡아 당겼습니다
하지만, 불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두번 세번 네번 시도했으나 불이 켜지질 않았습니다
너무나 놀라고 숨이 멎을것 같아서 문을 열고 밖으로 도망가려 하였으나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명을 질렀지요....
으악!!!!!!!!!!!!!!!
그러자 갑자기 누군가 소리를 지르며 불이 켜지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였습니다..
"자다말고 왜 소리를 질러?"
주위를 보니 동생들은 멀쩡하게 잘 자고있고
제가 붙들고 있는 문을 보았더니 숟가락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참으로 기가차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본것과 불을 키려 하였으나
켜지지 않은점은 지금까지 의문이며 그 다음날 야광빛의 괴물체가
더듬고 지나간 제 발바닥은 노란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후 밤.....
뉴스가 끝나고 전설의 고향을 마저 시청 하고나서 늦은밤 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부엌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방에있다가 마당으로 나왔습니다
별들도 눈에 보이고 .......
어..? 근데 일자 형태의 슬라브 가옥위에 짙은 갈색의 물체가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생긴건 매우 큰 여우나 개같은 종류였고
여러개의 푸르스름한 꼬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하얀 뼈다귀를 갈가먹는데 무척이나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큰 쇼크를 받아 부엌으로 들어가 아무말도 못하고
3분정도 어머니를 보며 숨을 헐떡 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그때 그러더군요..
미쳤냐구.. 부엌문을 그렇게 확 열면 어떻게하냐고
그 후로는 그것을 직접 대면하지 못했지만
가까이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달이 지나고 우리 가족들은 잦은 질병과 좋지못한 꿈자리등 으로
1년도 살지 못하고 그 집을 되팔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집은 500만원에 매우 싸게 구입을 하였지만
판 가격도 500만원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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